담임의 기쿠치 선생님이 입원해 버려, 엔죠 히토미라는 선생님이 임시로 내 학교에 왔다. 히토미 선생님은 어릴 적에 죽은 어머니를 닮아 있어 미인으로 다채롭고 나는 언젠가 히토미 선생님을 눈으로 쫓게 되어 있었다. 그러던 어느 날 방과후, 어려운 일로부터 나와 히토미 선생님은 교실에서 혼자서 선생님의 손이 내 뺨을 갑자기 만졌다. 그 손가락의 감촉은, 쭉 옛날에 느낀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이 들고, 나는 히토미 선생님에게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…